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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8월 1일]해님이 보고싶다
입력
|
2011-08-01 03:00:00
전국이 흐리고 비
지구의 강수량이 늘고 있다. 북반구에서는 10년에 5∼10mm씩 증가하는 추세다. 기상전문가들은 이를 지구온난화에 따른 부작용이라고 진단한다. 오랜 가뭄 끝 약비, 알맞게 오는 단비는 반갑지만 물 퍼붓듯 쏟아지는 억수에 수재민은 억장이 무너진다. 폭우가 내리는 날, 미국 작가 마크 트웨인에게 한 친구가 물었다. “비가 멈출 것 같아?” 트웨인은 지체 없이 대답했다. “그럼, 언젠가는 멈추고말고.”
이승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