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새 디지털 싱글 ‘기도’를 발표한 혼성그룹 써니힐이 뮤직비디오 방송 부적격 판정에 대한 재심의를 진행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도’ 뮤직비디오는 최근 KBS와 MBC로부터 “가학적”이라는 이유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뮤직비디오에서 돌연변이 남자의 머리에 주사기를 꽂고 채혈을 하는 장면이 부적격 사유로 지적된 것이다.
SBS에서는 ‘15세 이상 시청가’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기도’ 뮤직비디오는 KBS와 MBC에서는 볼 수 없게 됐다.
써니힐의 신곡 ‘기도’의 뮤직비디오는 기괴한 외모로 세상과 단절되어 살아왔던 한 남자가 한 여자로 인해 겪는 세상에 대한 공포, 자신에 대한 절망감, 배신에 대한 슬픔을 그리고 있다.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