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등 180명 해병대 방문연평해전 희생장병 등 추모
대구의 초중등 교장과 장학사 등 450여 명은 올해 4, 5월 이 같은 안보교육을 했다. 대구시교육청 방경곤 교육국장은 “국가 안보가 튼튼하지 않으면 학교 교육도 안정될 수 없다는 기본을 잊기 쉽다”며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 같은 안타까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도 안보교육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함 장병 구조작업 중 순직한 한주호 준위의 동상(사진)이 있는 경북 포항시 포항함 함상공원에도 바닷가를 찾은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포항북부해수욕장에서 열린 포항국제불빛축제 때 초등학생 자녀들과 이곳을 찾은 고미영 씨(43·부산 사상구 모라동)는 “동상이 한 준위와 꼭 닮았다”며 “천안함 피격에 대한 자료들도 유익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