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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락 내리락]‘무상보육 확대’ 아동株 급등

입력 | 2011-08-09 03:00:00


코스피가 3.82%, 코스닥지수가 6.62% 하락하면서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을 면치 못했지만 보육·복지 관련 종목은 정책이슈로 인해 상승세를 보였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정부의 ‘치매관리법’ 제정에 따라 수혜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성인용 기저귀를 생산하는 모나리자는 4, 5일에 이어 8일도 14.98%나 급등하며 관심을 모았다. 신경제어 후보물질 특허를 보유한 미국 나스닥 상장사 코텍스 주식을 보유한 삼양옵틱스도 전일 대비 2.94% 상승한 1225원으로 장을 마쳤다.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의 무상보육 확대 추진 언급으로 아동관련 종목도 급등세에 가세했다. 아동출판전문업체인 삼성출판사와 코스닥시장 종목인 예림당은 가격제한폭(15%) 가까이 올라 각각 4390원, 63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