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군 옥산면 소로리에서 출토된 볍씨. 동아일보DB
청원군은 2013년 말까지 오창읍 용두리와 성산리 일대에 지역 쌀 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을 주제로 한 ‘미래지(米來池) 테마공원’을 만들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국비와 군비, 민간자본 등 139억 원을 들여 이 일대 42만4000여 m²(약 12만8485평)에 조성되는 이 공원에는 벼 체험관, 바이오농업관, 농특산물 홍보 전시관, 전통음식 및 쌀 가공 음식 체험단지, 승마장, 물놀이장, 한옥 숙박시설 등이 들어선다. 청원군 관계자는 “지난달 15일 사업 시행계획을 승인, 고시했으며 토지 보상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