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69% 늘어
청주국제공항을 통한 내외국인 출입국자가 10만 명을 넘어섰다.
11일 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황택환)에 따르면 올 들어 10일까지 청주공항을 이용한 내국인은 7만5902명, 외국인은 2만4121명으로 모두 10만23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증가한 것이다.
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 측은 “청주공항은 수도권 접근성이 좋고 출입국 서비스도 20∼30분 정도면 끝난다”며 “외국인이 전체 입출국자의 24%를 차지하는 것은 청주공항이 국제공항으로 발돋움했다는 것을 확인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