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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출연거부’ 논란 한예슬, 15일 한국 떠나

입력 | 2011-08-15 16:35:25


드라마 ‘촬영 거부’로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한예슬이 미국으로 출국해 충격을 주고 있다.

한예슬은 15일 오후 2시께 한 남자와 함께 인천공항 출국장을 통해 나가는 모습이 다수의 공항 이용객에 의해 목격됐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대한항공 KE0017편으로 미국 LA로 출국했다. LA는 한예슬의 부모님이 계시는 곳으로 귀국 여부는 현재로서는 불투명하다.

이에 대해 드라마 ‘스파이 명월’의 제작사 이김프로덕션 측은 15일 오후 스포츠동아와의 전화 통화에서 “방금 다른 출연자 관계자로부터 ‘한예슬이 외국으로 출국했다’는 얘기를 듣고 사실을 확인 중이다. 확인이 되는 대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예슬은 주연을 맡은 KBS 2TV ‘스파이명월’의 촬영 도중 연출자인 황인혁 PD와의 갈등으로 ‘연출자를 교체해달라’며 촬영을 거부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트위터@mangoostar)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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