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드라마 '절정' 캡쳐
이육사의 삶을 그린 특집극 '절정'에서 노윤희 역을 맡은 윤지혜의 연기에 대한 평가가 높다.
윤지혜는 15일 방송된 MBC TV 광복절 특집극 ‘절정’에서 이육사(김동완)를 연모했지만 끝내 친일선동 문학가로 전락한 노윤희 역을 맡았다.
노윤희는 일종의 '조선시대 팜므파탈'이다. 노윤희는 의열단과의 인연으로 독립운동에 가담, 이육사를 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노윤희는 '멋지게 살고 싶다'라는 마음을 극복하지 못하고 친일선동 문학가로 전락하고 만다. 슬픈 일제시대에 살았던 친일문학가의 삶을 완벽히 재현했다는 평가. 이육사 아내 안일양(서현진)으로부터 육사의 연인으로 오해받는 등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
윤지혜에게 '절정'은 드라마 '캐세라세라' 이후 간만의 복귀작이다.
누리꾼들은 "너무 재미있게 봤다", "'절정'의 내면연기", "광복의 소중함을 느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