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 대표는 11일 지방언론사 기자들과의 오찬에서 “총선, 대선 공약을 총괄하는 총선기획단을 만들어 신공항 재추진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재추진을 위한 복안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복안은 있지만 정책위원회 검토가 필요하다”고만 말했다.
이에 앞서 홍 대표는 전당대회 과정인 6월 대구·경북지역 전당대회 후보 비전발표회에서도 동남권 신공항 재추진을 약속했으며 대표로 당선된 뒤에도 언론 인터뷰에서 “사실상 공항기능이 어려운 민간공항을 폐쇄하고 산업단지로 만들면 충분히 재원을 충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우열 기자 dns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