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net '슈퍼스타K3' 손예림 (방송캡처)
Mnet ‘슈퍼스타K3’에 출연한 손예림이 손무현의 조카로 알려져 화제다.
손예림은 지난 12일 첫 방송된 ‘슈퍼스타K3’에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던 참가자다.
10살의 나이에도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요’를 풍부한 감성으로 소화해 이승철로부터 “블루스가 있다. 어린학생이 노래를 불러서 소름 돋은건 처음이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손예림은 8살 때 아버지를 여윈 사연을 공개해 심사위원과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다.
이런 손예림이 손무현 교수의 조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16일 오전 현재 손무현·손예림이 주요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 상위에 랭크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손무현 교수는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가장무도회’ 등의 히트곡이 수록된 김완선의 5집 앨범을 작곡한 화려한 경력의 뮤지션.
또한 이승철, 장혜진, 리아, 캔 등 여러 가수들의 앨범과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신라의 달밤’, ‘광복절 특사’ 등 다수의 OST를 프로듀싱한 실력파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역시 피는 못 속인다”, “어쩐지 실력이 남달랐다”, “역시 노래 실력이 타고났다” 등의 반응으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어린아이의 가정사를 너무 파헤치는 것 같아 걱정된다”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한편 손예림의 숙부로 알려진 손무현은 현재 한양여자대학교 실용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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