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아파트 84개 점포… 이달말 입찰방식 분양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세종시 첫마을 2단계 아파트의 단지 내 상가 84개 점포를 이달 말 입찰 방식으로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6월에 분양된 1단계 상가 점포는 23개였다.
첫마을 2단계 아파트는 4758채의 매머드급 단지로 내년 6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2단계 단지 내 상가는 △B1블록 14개(분양면적 55∼89m²) △B2블록 50개(34∼96m²) △B4블록 20개(111∼196m²)다. 2단계 상권은 외부 주요 상업업무용지와 격리된 독립 상권으로 단지 내 수요를 그대로 흡수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LH 측은 “첫마을 1단계 상가 23개는 평균 190%의 높은 낙찰률을 보였다”며 “1단계보다 더 풍부한 배후수요를 둔 2단계 상가는 높은 수익성과 안정성이 기대돼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