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선수권-스페셜올림픽홍보대사로 위촉 힘 보태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열흘 앞으로 다가온 대회를 앞두고 막바지 붐 조성을 위해 수영 스타 박태환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 위촉식은 1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박태환은 지난달 중국 상하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따 세계선수권 2연패를 달성한 수영 영웅이다. 박태환은 홍보대사 자격으로 30일 열리는 남자 육상 400m 결선을 참관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연세대 의대 외래교수인 황수관 박사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스페셜올림픽 글로벌 홍보대사로는 미국 수영 스타 마이클 펠프스(26)와 미국프로농구에서 은퇴한 야오밍(31), 영화배우 장쯔이(32) 등이 활약하고 있다. 스페셜올림픽은 지적발달 장애인들이 참가하는 국제 스포츠 이벤트로 평창 겨울스페셜올림픽은 2013년 1월 26일부터 2월 6일까지 강원 평창 일대에서 열린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