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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사태 ‘스파이 명월’ 시청률 바닥 5.9%

입력 | 2011-08-17 11:13:32


한예슬 사태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드라마 ‘스파이 명월’이 시청률까지 주저 앉았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 집계에 따르면 16일 밤 10시에 방송한 KBS 2TV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극본 전현진·연출 황인혁)이 전국 시청률 5.9%(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방송한 3사 월화드라마 가운데 가장 낮은 시청률이다.

이날 ‘스파이 명월’은 한예슬의 촬영 무단이탈 탓에 예정된 분량을 촬영하지 못한 채 편집을 통해 한 회 분량을 만들어 방송했다. 극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지 않아 시청자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났다.

같은 시간 방송한 SBS ‘무사 백동수’(극본 권순규·연출 이현직)은 18.7%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MBC ‘계백’(극본 정형수·연출 김근홍)은 10.8%를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트위터@madeinharry)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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