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오성(45)이 방송에서 과거 촬영 스태프 폭행사건의 전말을 공개한 가운데 당사자로 보이는 인물이 반박 글을 남겨 화제다.
한 누리꾼은 17일 한 포털 사이트에 올라온 유오성의 기사에 “유오성에게 폭행 당한 ‘도마 안중근’ 강민선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승승장구’ 잘봤다. 내가 당신한테 돈을 요구했다면 당신을 고소했겠지. (하지만 나는) 진심 어린 사과를 원했다. 내게 사과를 했다는 건 거짓말.”이라며 “이후에 당신과 만난 적도 없고 얘기한 적도 없었다. 당신이 왜 거짓으로 얘기하는지 모르겠다. 정신 좀 차리시오. 그때 사건 이후 스트레스 때문에 편히 잔 적없다, 이 사람아”라고 전했다.
이날 유오성은 “그 친구를 때린 건 사실”이라며 "방에서 때렸으니 감금이 맞다. 그때 스태프가 치료를 받느라 일주일간 촬영을 못했다. 하지만 일주일 후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화해했다”고 말했다.
이어 “폭행사건이 난 지 10개월 후 영화까지 개봉한 상태였는데, 피해 스태프가 돈 때문에 악성루머를 인터넷에 퍼트렸다”고 설명했다.
사진출처=KBS ‘승승장구’ 방송화면 캡처, 포털사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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