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제시한 '공생 발전'의 국정 기조를 국민과 경제계에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갖는다고 청와대가 19일 밝혔다.
임태희 대통령실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공생발전'을 이 대통령이 직접 조어(造語)했다"고 설명하면서 "(대통령이) 재계와 국민들에게 직접 설명할 기회를 갖겠다"고 말했다.
임 실장은 이어 "경제계와는 미팅(회동) 형식이 될 것이고 국민들에게는 기자회견 형식으로 할지, 아니면 다른 형식으로 할지 홍보수석실에서 논의해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다음달 중으로 기자회견이나 '국민과의 대화' 등의 형식을 통해 국민들에게 '공생 발전'의 역사적 필요성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