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억 규모의 다국적 프로젝트 눈길
송강호(왼쪽)와 봉준호감독
배우 송강호와 봉준호 감독이 손잡은 세 번째 영화이자 400억원 규모의 다국적 프로젝트 ‘설국열차’가 내년 3월 촬영에 들어간다. 한국에서 기획·제작한 영화로는 최대 규모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설국열차’는 송강호와 봉준호 감독이 ‘살인의 추억’과 ‘괴물’에 이어 세 번째 만나는 작품. 박찬욱 감독이 제작자로 나서 국내외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아왔다.
송강호는 새 영화 ‘푸른 소금’ 개봉을 앞두고 스포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설국열차’의 제작 상황을 공개했다.
“미국에 머물며 시나리오 작업을 한 봉준호 감독으로부터 최근 완성된 시나리오가 나왔다는 연락을 받았다. 캐스팅 작업도 마무리 단계다.”
이해리 기자 (트위터@madeinharry) gofl10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