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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희경, ‘포세이돈’으로 4년만에 안방복귀

입력 | 2011-08-23 15:58:27


연기자 진희경이 KBS 2TV 새 월화극 ‘포세이돈’으로 4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한다.

진희경은 9월 19일 ‘스파이 명월’ 후속으로 방영되는 ‘포세이돈’에서 냉철하고 뛰어난 분석력을 가진 본청 상황실의 실장이자 해양경찰 미제사건수사대 ‘포세이돈’의 경위 현해정 역을 맡았다. 2007년 MBC ‘주몽’ 이후 4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다.

진희경이 맡은 현해정 역은 전국 해양 조난사고의 모든 작전을 총괄하는 인물. 이성적인 판단력과 탁월한 결단력으로 바다 위 사건사고들을 해결해내며 해경청장의 신임을 받는다.

권정률(이성재)이 불미스런 사고로 본청에서 인천해경서로 전출 명령을 받게 되자 청장에게 수사9과 창설을 건의하는 등 권정률을 돕는다. 극중 마음 깊은 상처를 입은 이성재를 배려하면서 애정구도를 형성할 예정이다.

진희경은 최근 영화 ‘써니’에서 의리 넘치는 성공한 사업가 ‘하춘화’ 역으로 눈길을 모았다. ‘포세이돈’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현해정 역을 통해 ‘써니’와 전혀 다른 이미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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