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맞아 서울시가 9월부터 중구 남산, 종로구 동숭동 낙산공원, 중랑구 망우동 중랑캠핑숲에서 ‘가을 숲 체험 프로그램’을 연다.
3개 공원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모두 6개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남산에서는 팔도소나무단지에 모여 소나무의 탄생과 소나무가 점점 사라지는 이유를 알아보는 ‘소나무와 친구하기’와 야외식물원에서 가을꽃을 살펴보는 ‘키 작은 풀꽃교실’이 열린다. 중랑캠핑숲에서는 상아잎벌레 점박이무당벌레 같은 곤충을 채집해 관찰하는 ‘곤충들아 놀자’가 진행된다.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에서 신청하거나 서울시 중부푸른도시사업소 공원운영과(02-3783-5994)로 전화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