돗자리 펴고 새우잠… “힘들어도 고향은 가야지”
최동식 전 동아일보 기자
서울 인구는 1959년부터 1967년까지 기하급수로 불어났다. 1960년대 경제개발계획에 따라 많은 일자리가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에 생겨났기 때문이다. 1970년대까지 교통이 편리하지 않아 일자리를 찾아 도시에 정착한 사람들은 대부분 명절에만 고향을 찾았다. 귀성 수단은 1960년대까지는 기차, 1970년대에는 기차와 고속버스가 주를 이뤘다.
김경제 기자 kjk587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