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쩜 저렇게 목소리가 깨끗하고 성량이 풍부할 수 있죠? 심장이 두개라서?”
Mnet ‘슈퍼스타K3’에서 만삭 도전자 전성진 씨가 인터넷상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임신 9개월차의 예비 엄마지만 ‘하비샴의 왈츠’를 그야말로 멋드러지고 분위기 있게 소화해 냈기 때문이다.
심사를 맡은 이승철은 “선천적으로 키가 높고 폐가 좋은 것 같다”고 극찬했고, 환희도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게다가 한 네티즌은 “심장이 두개라서 잘 하는 것 아닐까요? 뱃속의 딸이 효녀다”고 말해 웃기기도 했다.
방송에서 이승철은 전 씨에게 “예전에 노래를 했었냐”고 물었고, 이에 “노래방에서만 했었다”고 말했다. 이승철은 “그럼 정말 대단한 실력이다”고 재차 칭찬해 줬다.
아울러 이승철은 전성진 씨의 노래가 끝나자 “다른 심사위원 두 명이 불합격을 시켜도 슈퍼패스를 쓰겠다”고 미리 말할 정도였다. 슈퍼패스는 다음 단계로 그냥 통과시키는 슈스케3의 특별한 제도다.
방송이 끝난 후 여운이 가시지 않은 네티즌들은 “무엇보다 젊은이들의 패기와 악기를 다루는 퍼포먼스도 없었지만 그냥 나와서 부르는 노래에 정말 흠뻑 빠졌다”고 말해 깊은 인상을 받은 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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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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