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별내 퇴계원 어울림
주변보다 40만원 정도 저렴

자연친화적인 주거환경을 갖추기 위한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우선 조경면적이 단지의 44%를 차지한다. 주차장은 지하로 배치하고 지상을 공원으로 꾸몄다. 차량 도로와 보행자 인도가 분리돼 있어 입주민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인근 지역에 퇴뫼산과 왕숙천 등이 있으며 일부 가구에서는 볼 수 있다. 피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유아놀이방, 독서실, 탁구장, 주민회의실, 경로당 등 편익시설도 다양하다. 어린이 물놀이장을 갖춘 어린이 공원도 들어선다.
교통편도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경춘선 퇴계원역에서 1km 정도 떨어져 있다. 지난해 12월 말 복선전철이 개통되면서 서울까지 오가기가 편해졌다. 2018년 말 완료 목표인 서울지하철 8호선이 서울 강동구 암사에서 경기 구리시를 거쳐 남양주시 별내로 연장될 예정인 점도 호재. 승용차로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국도 47호선, 서울~춘천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2013년 개통 예정인 암사대교, 남양주 덕송~사능 도로 확장,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2016년 개통 예정) 등이 완성되면 도로망이 한결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건혁 기자 reali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