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랴오닝 성 다롄의
중국석유 정유공장에서 29일 오전 화재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화재는 3시간여 만에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공장의 원유 정제시설에서는 2년 사이 다섯 번이나 화재가 발생해 유출된 기름이 다롄 앞바다를 오염시켰다. 중국 당국은 이번
화재와 관련해 유출 기름을 조기에 수거해 주변 해양이 오염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롄은 6월부터 원유가 계속 유출되고 있는 보하이
만 펑라이 유전과도 가깝다.
다롄=신화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