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기능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제46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30일∼내달 5일 충북 4개 시군에서 열린다.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충북에서 열리는 것은 1996년 이후 15년 만이다. 청주체육관과 충북공고, 제천산업고 등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자동차 정비, 피부미용, 게임 개발, 기계설계 등 48개 종목에 1896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금메달 1200만 원, 은메달 800만 원, 동메달 400만 원, 우수상(4∼6위) 50만∼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해당직종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실기시험을 면제받는다. 이 대회에 금형 등 36개 종목 113명의 선수를 출전시킨 충북도는 종합 5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