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소설 ‘등대지기’가 영화로 제작된다.
영화사 ㈜등대지기픽쳐스는 1일 “소설 ‘등대지기’의 영화화를 확정하고 경상북도 울진군의 촬영지원을 받아 울진 지역에서 90%의 촬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등대지기’는 조창인 작가의 작품으로 2001년 발간 이후 교보문고 도서차트 42주 연속 판매 1위에 오른 인기 소설이다. 어머니와의 불화로 세상을 버리고 등대지기가 된 남자와 치매 어머니의 관계를 다뤘다.
등대지기픽쳐스는 “총 120만 부가 판매된 베스트셀러인 만큼 영화화에도 관심이 높다”며 “주연 배우를 확정하는 대로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