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 우사인 볼트(25·자메이카)가 제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0m에서 결승에 안착했다.
볼트는 2일 오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준결승 레이스에서 2조 6레인에서 뛰어 20초31의 기록을 내고 조 1위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 오른 선수 중에서는 '백인 볼트'로 불리는 크리스토프 르매트르(프랑스·20초17)에 이어 2위였다.
볼트와 금메달을 다툴 니켈 애쉬미드(자메이카·20초32), 월터 딕스(미국·20초37) 등도 무난히 결승에 진출했다.
볼트가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남자 200m 결승은 3일 오후 9시20분 열린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