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이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 기록이다.
7월28일 개봉한 ‘마당을 나온 암탉’(감독 오성윤·제작 명필름·오돌또기)은 4일 오후 1시 기준, 전국 관객 200만119명(영진위 집계)을 기록했다.
한국 애니메이션으로는 처음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일찌감치 흥행 신기록을 세운 ‘마당을 나온 암탉’은 장기 흥행을 이어가며 200만 명까지 넘어섰다.
‘마당을 나온 암탉’의 흥행은 할리우드와 일본 애니메이션이 독식한 국내 극장가에서 세운 의미 있는 성적으로 평가받는다.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순위에서도 ‘마당을 나온 암탉’은 10위로 이름을 올렸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이달 말 중국 전역에서 대규모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nadeinah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