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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이숭용, 18일 은퇴

입력 | 2011-09-06 03:00:00


넥센 최고참 타자 이숭용(40)이 18년간 정들었던 그라운드를 떠난다. 그는 18일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공식 은퇴식을 갖는다. 이숭용은 1994년 태평양에 입단해 후신인 현대(1996년), 넥센(2008년) 등 한 팀에서만 뛰었다. 5일 현재 18시즌 동안 1994경기에 나가 타율 0.282에 162홈런 1726안타를 기록했다. 그는 해외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은 뒤 넥센 코치로 복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