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가 4일 2011세계조정선수권대회 폐막식이 열린 슬로베니아 블레드에서 대회기를 인수받은 뒤 흔들고 있다 충북도 제공
세계조정선수권대회는 해마다 열리지만, 내년에는 런던올림픽 개최로 대회가 열리지 않아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가 대회기를 인수했다. 이 조직위원장은 “관계기관 단체와 더욱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해 완벽한 경기 시설의 확충, 최상의 대회 운영 능력을 키워 충주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 충주대회는 8월 25일부터 8일간 세계 80개국에서 22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충주시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다. 충주는 2009년 8월 31일 폴란드 포즈난에서 열린 FISA총회에서 개최지로 결정됐다. 이 대회가 아시아에서 열리는 것은 2005년 일본 기후(岐阜) 현에 이어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