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을 앞둔 KBS 2TV 월화드라마 ‘스파이명월’이 자체최저시청률을 기록하는 굴욕을 당했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저날 방송한 ‘스파이명월’은 전국 가구 기준 4.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8월30일 방송이 기록한 5.9%보다 1.0%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 날 방송에서는 북으로 가려는 명월(한예슬)을 간신히 설득해 결혼식을 올리게 된 강우(문정혁)가 결혼식장에서 명월 대신 총을 대신 맞고 쓰러지는 장면이 그려져 결말에 관심을 모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무사 백동수’는 17.8%, MBC ‘계백’은 12.9%를 각각 기록하며 동시간대 1, 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