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러운 브라운 톤에 화려한 색상으로 포인트
보라·청록색으로 이국적이며 신비로운 분위기 연출

올해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예년보다 훨씬 더 스타일리시하게 변신한 신제품을 쏟아낼 것으로 전망된다.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계층이 20대 젊은 층으로 확대되고 아웃도어 브랜드가 대중화되면서 사무실에서도 입을 수 있는 세련된 제품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아웃도어룩은 단순한 기능성 의류가 아닌,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발전하고 있다.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의 도움으로 올가을, 트렌드에 맞춰 세련되게 연출할 수 있는 아웃도어 스타일링법을 살펴본다.
○자연스러운 브라운에 강렬한 포인트 컬러

‘평상복과 다름없는 자연스러운 브라운톤에 화려한 색상으로 포인트만 주기.’
컬럼비아에서 상품 디자인을 담당하는 강채정 팀장은 “올해 아웃도어룩은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내는 브라운톤을 중심으로 오렌지 블루 레드 등 선명하면서도 화려한 느낌을 주는 ‘비비드 컬러’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트렌드에 맞춰 세련된 느낌을 내는 노하우”라고 조언했다.
○이국적인 보라색, 청록색으로 세련되게

아웃도어 패션을 일상생활용 의상으로 활용하는 ‘라이프스타일형 아웃도어’ 제품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캐주얼한 아웃도어룩에 패션 부츠를 코디하는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코디네이션하는 각종 ‘비법’을 각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제안하고 나섰다.
패션 프리미엄 슈즈 브랜드 ‘소렐’의 상품 기획을 담당하는 홍정우 차장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일상 패션 아이템을 기능성이 강조된 아웃도어 의상과 ‘믹스&매치’하는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며 “캐주얼한 의상에 가을 겨울의 필수 아이템인 패션 부츠, 화려한 패턴의 등산화 또는 러닝화 등와 연출하면 기능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소렐’의 ‘1964 팩 그래픽’은 에스닉한 디자인으로 스커트 또는 레깅스와 함께 매치하면 발랄한 소녀 같은 느낌을 낼 수 있다. ‘체얀 레이스 LTR 쉘’은 미끄럼 방지 등 기능성을 강화하면서도 캐주얼 의류, 청바지, 아웃도어 기능성 의류 등에 모두 잘 어울리는 디자인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