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연합팀 뽑혀…11월 미국팀과 대항전
최경주(41·SK텔레콤)와 양용은(39·KB금융), 김경태(25·신한금융)가 미국과 세계연합팀 간의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 대표로 함께 뛴다.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사무국은 7일 “8월28일까지의 월드랭킹에서 최경주가 14위, 김경태가 20위, 양용은이 40위에 올랐다며 세 선수가 세계연합인 인터내셔널팀 선발 포인트 4위와 5위, 8위에 올라 대표팀에 뽑힐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올해 인터내셔널 팀은 18일을 기준으로 한 세계 랭킹 상위 10명과 26일 발표되는 단장 추천 선수 2명으로 구성된다.
2년 마다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은 11월17일부터 20일까지 호주 멜버른의 로열멜버른 골프장에서 열린다. 미국대표팀에는 단장 추천을 받은 타이거 우즈를 비롯해 매트 쿠차, 더스틴 존슨, 버바 왓슨, 필 미켈슨 등이 나설 예정이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트위터 @na1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