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웰빙 다이어트요리, 쇠고기 요리! 육우가 좋아요!
쇠고기는 한방에서 ‘비혈(脾血)을 보호하고 기혈(氣血)을 도우며, 근골을 튼튼하게 해준다. 특히 국내산 전문고기소로 키워진 육우는 지방이 비교적 적고 지방의 분해를 돕는 카르니틴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웰빙 식단으로도 손색이 없다.
값비싼 고급 쇠고기가 가계에 부담이 돼 선 듯 쇠고기를 활용한 보양, 웰빙식을 만드는 것이 걱정 된다면 국내산쇠고기 ‘육우’를 활용해 보면 어떨까. ‘육우’란 고기생산을 주목적으로 사육된 국내산 얼룩소 수소로 한우에 비해 판매가격이 30~40% 저렴하다. 가격은 저렴하나 육우는 한우와 같은 사육환경에서 같은 사육방법을 통해 전문고기소로 키워지고 있으며, 모든 국내산 쇠고기등급판정기준은 동일하게 적용 받고 있어 같은 등급의 한우와 육우는 그 품질이 같다고 볼 수 있다.
반면 사육기간은 20개월 정도로 한우보다 10개월 정도 빨라 육질이 연하면서 지방이 적은 웰빙 쇠고기다. 도축 즉시 냉장 유통되기 때문에 유통기간이 긴 수입산 쇠고기의 비해, 신선하고 안전하다는 장점도 있다. 일본에서는 육우가 값싸고 안전하기 때문에 김치와 같이 언제나 식탁에 오를 수 있다는 뜻으로 ‘식탁의 정번(食卓의 定番), 또는 국산약우(國産若牛/국내산 어린소)란 캐치프레이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저지방, 저칼로리, 저콜레스테롤의 3低 식품
쇠고기는 우리 몸이 생명을 유지하는데 꼭 필요한 성분인 단백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단백질은 신체 근육과 피부, 각종 장기, 뼈, 혈관 등의 구성 성분이자 혈액과 호르몬, 면역물질 등의 원료가 된다. 생선이나 닭고기, 달걀, 콩 등에도 단백질이 들어 있지만, 쇠고기에는 특히 양질의 필수 아미노산이 균형 있고 풍부하게 들어 있고, 또한 식물성 단백질보다 체내 흡수율이 놓은 것도 장점이다.
때문에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가장 좋은 영양 공급원이며 A, B1, B2 등 각종 비타민을 고루 섭취할 수 있고, 철분이 풍부해 빈혈이 있는 사람이나 임산부에게도 좋다. 소는 골격이 먼저 자란 후 근육, 지방의 순서로 성장하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근내지방량이 많아지며, 근육 내 단백질의 경화 정도가 함께 높아진다. 즉 나이가 많은 소일수록 근육은 더 이상 성장하지 않은 채 지방의 축적만 진행되는 것이다. 그러나 육우는 한우와 대비해 쇠고기 출하 월령이 짧아(20개월) 육질이 연하면서 지방이 비교적 적으면서 맛도 좋은 웰빙 쇠고기다.
풍부한 카르니틴이 지방의 연소를 도와
육우에는 체내에 축적되어 있는 지방이나 여분의 지방 분해를 촉진하여 에너지로 바꾸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카르니틴(carnitine) 성분이 있다. 카르니틴은 육류 중에서도 특히 적색육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적색육이 많은 육우는 지방의 분해를 돕는 카르니틴 성분을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어 육우고기를 섭취하고 운동을 병행하면 카르니틴의 지방연소 효과도 더욱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 등 기호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온가족이 모인 추석! 국내산 육우를 활용한 건강 레시피!
재료: 육우(사태) 600g, 사과, 배1/2개씩, 밤4개, 대추3개 (겨자양념) 발효겨자 1큰술, 물 1큰술, 연유 1큰술, 설탕 1큰술, 식초 2큰술, 소금 2작은술(향신채소)대파 1대, 양파 1/2개, 마늘 2쪽, 생강 1조각, 통후추 1/2큰술
- 만드는 법
1. 사태는 찬물에 담가 핏물을 뺀다.
2.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분량의 향신채소와 1의 사태를 넣어 삶는다.
3. 사태가 익으면 건져서 식힌 후 결 반대 방향으로 얇게 썬다.
4. 사과, 배, 밤, 대추는 채썰고 분량의 겨자양념장을 만든다.
5. 볼에 채썬 사과, 배, 밤, 대추를 넣고 겨자양념을 넣어 버무려 접시에 사태와 함께 보기좋게 담아 완성한다.
**육우 애호박찜
재료 : 애호박 1개, 육우(다짐육) 100g, 표고버섯 2개, 팽이버섯 1/4봉지, 잣가루 약간, 간장 1작은술, 다진마늘 1작은술, 참기름 1/2큰술, 소금, 후춧가루 약간
조림장 : 물 1컵, 간장 1½큰술, 맛술 1큰술, 설탕 2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 만드는 법
1. 애호박은 3cm 두께로 잘라 숟가락을 이용해 속을 파내 그릇모양으로 만든다.
2. 표고버섯과 팽이버섯은 잘게 다진다.
3. 육우 다짐육에 팽이버섯, 표고버섯과 섞고 양념재료로 양념한다.
4. 속을 파낸 호박에 3의 육우 양념한 것을 채워 넣는다.
5. 냄비에 4의 호박과 분량의 조림장을 넣고 끓인다. 중간중간 조림장을 애호박에 끼얹어 가며 윤기나게 조린다.
6. 쪄진 애호박을 접시에 담고 잣가루를 뿌려낸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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