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킥
됴화만발 영생불사약을 찾으러 진시황이 보낸 3000명의 동남동녀를 희생시킨 끝에 영생을 얻게 된 호위무사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창작극. 일본 작가 사카구치 안고의 단편소설 ‘활짝 핀 벚꽃나무 아래에서’(1947년)가 원작. 조광화 작·연출. 박해수 홍원기 장희정 황선화 염혜주 출연. 25일까지 서울 예장동 남산예술센터. 2만5000원. 02-758-1250
뮤지컬 왕세자실종사건 경희궁 숭정전에서 펼쳐지는 고궁 뮤지컬. 조선시대 어느 여름밤 왕세자가 실종되는 사건이 벌어지고 그날 밤 궁인들의 행적이 낱낱이 밝혀지면서 궁녀와 내시의 연애사건이란 엉뚱한 방향으로 불똥이 튄다. 한아름 작. 서재형 연출. 김대현 김하늘 이지숙 이상현 출연. 3만∼5만 원. 02-501-7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