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수목 ‘보스를 지켜라’(권기영 극본, 손정현 연출, 에이스토리 제작)의 김재중과 왕지혜가 전격 노래대결을 펼치며 시청률 상승을 이끈다.
최근 강남의 한 노래방에서는 ‘보스를 지켜라’(이하 ‘보스’)에 출연중인 차무원역 김재중과 서나윤역 왕지혜가 노래방에서 자신의 애창곡을 두 곡씩 주고받았다.
먼저 마이크를 잡은 왕지혜는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를 코믹한 샤유팅 창법으로 부르고는 진주의 ‘난 괜찮아’는 안무에다 템버린을 흔들며 흥겹게 불렀다. 그러자 당시 현장에 있던 지헌역 지성과 제작진은 “왕지혜씨가 노래하는 장면이 방송되면 화제를 몰고 올 것 같고, 시청률도 오를 것 같다”고 칭찬을 이었다.
이어서 김재중이 노래 ‘서시’와 성시경의 ‘난 감동이었어’를 차례로 부르자 제작진은 “역시 대한민국 톱가수답다”며 재중의 노래를 극찬했고, 노래방 관계자 또한 “누가 노래부르는게 아니라 CD를 틀어놓은 줄 알았다”며 노래 실력에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이처럼 ‘보스’에서 김재중과 왕지혜가 애창곡을 부르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한 장면은 9월 8일 목요일 밤 9시 55분에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ㅣSBS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