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힙합듀오 슈프림팀이 멤버 간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됐다.
사이먼디가 9월 말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정통 힙합곡 ‘히어로’를 최근 공개한 가운데 또 다른 멤버인 이센스가 랩 피처링한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성훈의 솔로곡 ‘폴 인 러브’ 역시 7일 발표됐다.
슈프림팀의 두 멤버는 애초 언더그라운드에서 각기 솔로로 활동하다 슈프림팀을 결성해 메이저 시장에 데뷔했다. 이센스가 비록 피처링으로 참여했지만 사이먼디의 솔로곡 발표에 맞춰 성훈의 솔로곡이 나오면서 묘한 경쟁구도를 보이고 있다.
사이먼디는 9월 말 앨범을 발표하기 위해 현재 후반작업에 한창이고, 이센스 역시 솔로음반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