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후 새 정책 공개 시사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오른쪽)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지역 장애 인 복지 불균형 실태점검과 해법’ 토론회에 참석해 한 장애우의 포옹을 받고 활짝 웃고 있다.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이어 박 전 대표는 “현장의 이야기들이 현실에 바탕을 둔 탄탄한 이야기들이다. 그런 노력을 해가면서 (구상 중인 정책을) 잘 다듬어 가려 한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 저널에 외교안보 정책을 기고한 후 무슨 정책을 공개할지 정리가 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네, 네”라고 답해 연휴 직후 새로운 분야에 대한 정책 공개가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다.
이에 앞서 박 전 대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2분가량의 동영상을 통해 “예기치 못한 기상이변과 경제상황 등으로 많은 분이 힘들어 했고 어려움도 겪었다”라면서 “그러나 이런 가운데서도 서로 돕고 배려하며 함께하는 마음이 있어 어려움을 극복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