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극장가 대목에서 코미디 영화 ‘가문의 영광4:가문의 수난’이 웃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9일부터 13일 ‘가문의 영광4:가문의 수난’은 전국 623개 스크린에서 129만4214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추석에 맞춰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유일한 코미디 장르인 ‘가문의 영광4:가문의 수난’은 ‘명절에는 코미디’라는 공식을 다시 입증하며 관객몰이에 성공했다. 7일에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관객은 149만9227명이다.
박해일·류승룡 주연의 액션사극 ‘최종병기 활’의 흥행도 계속됐다.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가운데 가장 빠른 기간인 35일 만에 600만 관객을 넘어선 ‘최종병기 활’은 올해 최고 흥행 기록을 보유한 ‘써니’를 맹추격하고 있다.
짐캐리 주연의 코미디 영화 ‘파퍼씨네 펭귄들’은 432개 스크린에서 37만2169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권상우·정려원 주연의 ‘통증’은 418개 스크린에서 30만6356명, 차태현·박하선 주연의 ‘챔프’는 387개 스크린에서 26만8440명을 각각 기록해 4,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