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뒤 처음 열린 증시가 폭락한 가운데 정치인 테마주는 다시 큰 폭으로 올랐다.
14일 코스피에서 ‘박원순 주’로 알려진 웅진홀딩스와 휘닉스컴은 상한가로 뛰었고 풀무원홀딩스는 2.11% 올랐다. 연휴 기간에 한명숙 전 총리가 서울시장 보궐선거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박원순 변호사가 서울시장 야권 단일후보로 유력시된다는 분석이 나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박근혜 주’로 꼽히는 종목들도 크게 올랐다. 아가방컴퍼니는 상한가로 마감했고 보령메디앙스는 9.09% 올랐다.
하임숙 기자 artem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