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1시55분 경 경남 진주시 일반성면 장촌리 진주경찰서 일반성파출소로 최모(51) 씨가 자신의 1t 트럭을 몰고 돌진했다.
이로 인해 파출소 현관 계단이 부서지고 최 씨는 부상을 입어 경상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최 씨는 전날 밤 11시30분 경 일반성면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술을 마신 채 트럭을 운전하다 음주단속에 걸렸다.
음주단속에 적발돼 경찰에 차 열쇠를 넘겼던 최 씨는 집에 있던 예비 열쇠로 초등학교에 주차된 트럭을 몰고 파출소로 돌진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최 씨는 "음주운전 단속에 걸린 것에 화가 났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경찰은 특수공무집행 방해와 공용건조물 파괴 혐의로 최 씨를 처벌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