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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 조기에 치료/예방하는 것이 바람직

입력 | 2011-09-16 13:52:44


주부 김모씨(50)씨는 남에게는 말할 수 없는 고민에 걱정이 많다. 출산 후 찾아온 치질이 고질적인 만성이 된지 20년째. 아무리 푹신한 방석을 깔고 앉아도 고통을 감출 수가 없다. 그렇다고 병원을 찾는 것도 썩 내키지 않는다는 김씨. 올해도 치질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치질은 남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질환이다. 지나친 음주나 오래 앉아 있는 근무환경, 변비, 인스턴트 음식 등은 치질의 원인이 된다. 특히 여성의 경우는 임신과 출산을 통해 치질, 치핵 등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보통 항문의 혈관이 부풀어 생기는 치핵은 출혈과 통증이 생기는 빈도에 따라 1도부터 4도 치핵으로 구분돼 진행정도에 따른 치료를 병행하면 된다.
 
이와 함께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과 배변습관으로 치질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우선 혈관이 확장되지 않도록 화장실에 너무 오래 앉아 있거나 힘을 많이 주면서 변을 보지 않도록 하고 평소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해 쾌변을 보도록 한다.
 
또한 쪼그리고 앉거나 책상다리를 하고 바닥에 앉는 것은 피하고 무거운 짐을 들거나 무리한 운동, 과음 등도 치질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좌욕을 통해 항문 통증의 주원인이 되는 항문괄약근의 경련을 이완시켜 통증을 감소시키는 것도 좋다.
 
심각한 치핵을 근치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치질 절제술. 하지만 치질은 증상과 통증 정도에 따라 1도에서 4도로 구분하고 따라서 모든 치질환자에게 수술적 요법이 효과적인 것은 아니다. 고무밴드로 치핵을 제거하는 고무 결찰술이나 주사요법이나 적외선 응고법 등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치료 가능한 경우도 많다. 그러나 치질은 평상시 생활습관과 배변습관을 고치지지 못하면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자가진단에 의존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보도록 한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먹는 약, 연고, 좌제 등으로 치질의 증세를 완화시킬 수 있다. 환인제약(www.whanin.com)의 ‘설간구구(99)’는 국내 손꼽히는 치질 외용제 제품이다. ‘설간구구’는 하마멜리스를 비롯해 벤조카인, 캄파, 멘톨 등 10가지 복합성분이 혈류를 개선하고 치질증상을 완화시켜준다.
 
환인제약 관계자는 “치질은 부끄럽다고 숨겨야 할 질환이 아니다. 평소 치질을 예방하는 습관을 생활화하고, 간편한 치질 연고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치질의 고통에서 해방될 수 있다”고 말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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