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여왕의 귀환’ 출연 긍정 검토중
씩씩한 여순경역 우울한 이미지 변신
‘김삼순’ 작가 신뢰도…상처 극복 관심
‘아픔 딛고 여왕으로 컴백할까?’
가수 서태지와의 이혼 소송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자, 활동을 중단하고 칩거중인 이지아가 곧 연기활동을 재개한다.
이지아는 4월 서태지와의 비밀 결혼과 이혼, 소송으로 뜨거운 주목을 받은 이후 그동안 아무런 공식활동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얼마전부터 연기를 재개하겠다는 마음을 먹고 드라마 제작 관계자들과 접촉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기를 통해 그 동안의 논란을 잠재우고 싶다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밝혀온 이지아는 ‘여왕의 귀환’의 집필진과 연출자에 대한 신뢰가 컸다. 또한 씩씩한 여주인공 캐릭터를 통해 우울한 이미지를 벗고 연기자로서 재도약하기를 원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지아가 6개월 만에 대중들 앞에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여왕의 귀환’은 현재 방송 중인 ‘지고는 못살아’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