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똥파리’를 연출한 양익준 감독이 배우로 일본영화에 첫 출연한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양익준 감독이 영화 ‘가족의 나라’에 출연다고 16일자로 보도했다. 재일교포 양영희 감독이 연출하는 ‘가족의 나라’는 1959년 12월부터 약 20여년간 추진됐던 귀국사업을 배경으로 북한으로 건너간 오빠와 일본에 사는 여동생이 25년 만에 재회하면서 생기는 갈등과 가족의 소중함을 그리고 있다. 양익준 감독은 병을 치료하기 위해 3개월 시한으로 일본으로 돌아온 형을 감시하는 역을 맡았다.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