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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단독 4위…굿 스타트!

입력 | 2011-09-17 07:00:00


PGA BMW 챔피언십 1R 4언더파
공동 18위 양용은도 무난한 출발

최경주(41·SK텔레콤)가 미PGA 투어 BMW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플레이오프 최종전 진출 전망을 밝혔다.

최경주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레먼트의 코그힐 골프장(파71·7386야드)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3차전인 BMW챔피언십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단독 4위에 올랐다.

8언더파 63타를 쳐 단독 선두로 나선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는 4타 차다. 페덱스컵 랭킹 15위인 최경주는 이번 대회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면 30위까지 진출하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2년 연속 출전할 수 있다.

최경주는 2번홀부터 3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순조롭게 타수를 줄여갔고, 6번홀(파3)에서는 3m짜리 버디 퍼트를 홀에 넣어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후반 12번홀(파3)에서 첫 보기를 했지만 13번홀(파4)에서 5m짜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양용은(39·KB금융그룹)은 1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18위로 무난하게 1라운드를 마쳤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트위터@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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