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풋볼스타 오언스, 줄기세포 치료 받으러 한국에 미국의 풋볼스타 터렐 오언스가 19일 프리미엄 검진센터인 차움에서 무릎 줄기세포 치료를 위한 검진을 받고 있다. 오언스는 차움과 차병원에서 줄기세포 치료를 위한 보관 등의 절차를 밟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차움 제공
이 대통령은 이날 정례 라디오·인터넷 연설을 통해 이렇게 밝힌 뒤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으면서도 임상 및 허가절차를 손쉽게 하는 제도를 마련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청을 비롯한 관계 기관의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줄기세포 연구의 기반이 될 ‘국가줄기세포은행’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며 “줄기세포를 생산하고 보관하고 분양하는 역할을 정부가 맡으면서 국내 연구자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10여 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는 미국과 더불어 세계 줄기세포 연구를 선도했지만 중도에 (황우석 교수 파동와 같은) 안타까운 일로 타격을 피할 수 없었다”며 아쉬움을 표시했다.
김승련 기자 sr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