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 담은 사진-동영상 쇄도, 3만명 돌파… 30일까지 계속
채널A CI 공개 기념 온라인 이벤트에 응모한 김미현 씨(여·경북 구미시)의 사진을 CI 로고의 모티브인 캔버스에 담았다. 김 씨가 친구들과 경남 통영시 비진도를 여행하며 찍은 사진이다.
채널A 광고 버스 등장 채널A CI 로고와 슬로건 ‘채널은 A’를 담은 광고를 부착한 서울 시내버스가 20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사거리를 지나고 있다. 최윤상 채널A PD chullung@donga.com
“지혜로운 아내 덕에 아파트를 장만한 날, 최고의 순간이었습니다.”(이청훈 씨·대구 서구)
“갤러리까지 빌린 남편의 깜짝 프러포즈, 정말 황홀했어요.”(오미정 씨·여·서울 중구)
오 씨는 결혼 전 남편에게 프러포즈를 받던 장면을 동영상으로 보내왔다.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의 작은 갤러리를 빌려 프러포즈를 하는 남편과 이를 기쁘게 받아들이는 오 씨의 행복한 모습이 담겼다.
이 씨는 아파트 열쇠를 찍은 사진을 응모했다. 어려운 형편에도 힘든 내색을 하지 않고 삼남매를 열심히 키운 아내 덕분에 결혼 18년 만에 장만한 아파트의 열쇠다.
이 씨는 “아내가 삼남매의 교육비를 마련하기 위해 단칸방 생활을 조금만 더 하자며 아파트를 세놓았다”며 “아내 덕에 열심히, 그리고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꿈결 같은 신혼여행, 첫아이를 안은 기쁨, 오랜만의 가족 여행 등 잊지 못할 행복한 사연을 담은 사진과 동영상이 사연과 함께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 채널A는 이 사진과 영상들을 CI ‘캔버스 로고’에 담아 지면뿐만 아니라 웹사이트,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 또는 동영상 공모와 채널A의 슬로건 ‘채널은 A’ 맞히기 이벤트는 동아닷컴(www.donga.com) 등에서 30일까지 계속된다. 1등 상품으로 500만 원 상당의 해외여행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마련했다.
한편 최근 서울시내 주요 도로에서는 채널A의 CI 로고와 슬로건 ‘채널은 A’를 담은 광고를 부착한 시내버스가 운행을 시작했다. 이 버스들은 주로 서울 강남과 강북을 왕복하거나 사대문 안을 오간다.
강지남 기자 layr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