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2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미러리스 카메라 브랜드 ‘니콘 원(1)’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한 신제품은 ‘니콘 1 J1’과 ‘니콘 1 V1’ 등 2종이며 내달 20일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미러리스 카메라는 내부에 거울을 없애거나 반투명기술을 적용해 크기와 무게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니콘1 신제품 2종은 새로운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다. 유효 화소수 10.1 메가 픽셀의 새로운 CX포맷 CMOS 이미지 센서와 화상 처리 엔진 ‘EXPEED 3’를 탑재했다. 조작이 간편한 4개 촬영 모드를 지원하고 풀 HD 동영상 촬영과 슬로우 모션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새로운 렌즈 마운트 규격 ‘1 NIKKOR마운트’도 탑재했다. 니콘1 전용 렌즈뿐만 아니라 별도의 어댑터를 이용하면 어안, 광각, 망원, 줌, 마이크로 렌즈 등 기존의 NIKKOR 렌즈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