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용타워 3개동-호텔-쇼핑몰… 완공되면 하루 2만5000명 상주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IFC 시행사인 AIG코리아와 함께 22일 여의도 IFC에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2004년 서울시와 AIG가 기본협력계약을 체결한 이후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으로 현재 65%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총 1조5140억 원이 들어가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이곳에 하루 평균 2만5000여 명이 상주하게 돼 서울이 동북아시아 금융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업무용 타워 3개 동 가운데 공사가 먼저 끝난 오피스1(연면적 6만9140m²·32층)은 다음 달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국내에 첫발을 들여놓는 중국 초상증권을 비롯해 일본 다이와증권, 미국 딜로이트, 뉴욕멜론은행 등 외국계 금융사를 포함한 15개사가 이미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국내에서 흔치 않은 선임대 마케팅으로 건물이 완공되기도 전에 선임대율 76%를 달성해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경석 기자 cool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