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F1 코리아그랑프리(10월14일~16일)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는 25일 전남 영암경주장에서 F1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빅 이벤트가 열린다. 1부 행사로 한국 DDGT 챔피언십(5전)이 열리고 2부 행사에서는 그리드 걸 선발대회 본선경연 및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2011 한국 DDGT 챔피언십 5전
2011 한국 DDGT(Drift, Drag, Time Trial, Grand Touring) 챔피언십 5전에는 D-20일을 기념하기 위해 미국 포뮬러 D 챔피언인 리즈밀란 선수를 드리프트 시범을 보이고, 국내 선수를 대상 원포인트 레슨을 한다.
아울러 일본 슈퍼 GT300의 키노시타 미츠히로 선수가 제네시스 쿠페로 ST300에 출전해 세계 최고 수준의 드라이빙을 선보인다. 관람객을 위한 피트워크 타임이 열리고, 경품추첨을 통해 F1티켓도 제공한다.
●‘서킷의 꽃’ 그리드걸 선발대회
2부에는 2011 F1대회를 화려하게 수놓을 그리드 걸 선발대회 본선이 치러진다. 또한 이 자리에서 공식 그리드 걸 의상이 발표된다. 국내유명 레이싱모델, 신인모델 및 방송활동 중인 다양한 직업군의 모델과 영어강사, 요가강사 등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를 포함한 250여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뒤이어 펼쳐지는 축하공연에는 전남 R스타즈 이세창 감독 및 MBC 김지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듀엣 댄스가수 노라조의 오프닝 공연, 댄스팀 큐빅, 걸그룹 포미닛, 지난 슈퍼스타K 우승자 허각 등이 출연한다.
이날 F1대회 D-20일 기념 이벤트는 무료 관람이며 목포역과 하당, 대불대를 경유하여 경주장까지 이동하는 셔틀 버스가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트위터@sereno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