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노니아4
스마트폰 최적화 첫선…그래픽·음향 눈길
최대3명 캐릭터 인공지능 조작·2:2 대전도
레벨 100이상 몬스터와 번외대결도 재미
고사양 스마트폰에 최적화 된 PC온라인급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이 화제다. 게임빌이 최근 출시한 ‘제노니아4’는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조작, 사운드, 그래픽 3박자를 고루 갖췄다. 14일 T스토어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 이 게임은 불과 일주일 만에 2만4000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제노니아4의 가장 큰 특징은 스마트폰에 최적화 된 첫 번째 시리즈라는 점이다.
무엇보다 800X480의 풀HD 화면을 구현한 그래픽이 눈에 띈다. 일반 휴대전화에 비해 대형화된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에 꼭 맞는 고해상도 그래픽을 구현했다.
때문에 공격과 스킬을 구현할 때 확대된 캐릭터의 세밀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것이 가능하다. 유저는 가정용 콘솔 게임기에서나 볼 수 있었던 화려한 시각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게임 전반에 걸쳐 그림자와 물방울, 이동 중에 흩날리는 먼지 등 세밀한 묘사가 플레이의 사실감을 더해준다. 배경 음악과 효과 음향이 독립적으로 연주되는 멀티 사운드 시스템도 탑재됐다.
● 최대 4인 캐릭터가 함께하는 PVP 화끈
반면 제노니아4는 스마트폰의 고사양을 십분 활용한다. 최대 2명의 캐릭터를 서버에 내려 받아 유저가 육성하는 캐릭터 2명과 대전하는 2:2 대전까지 가능하다. 유저가 조작하는 캐릭터 외에 최대 3명의 캐릭터가 인공지능에 의해 조작되는 방식이다. 총 4명의 캐릭터가 상황에 맞춰 공격과 협업을 진행하는 셈이다. 유저는 온라인게임 못지않은 PVP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 던전 ‘시공의 틈’ 색다른 재미
시리즈 중 가장 많은 즐길거리를 구현했다는 점도 이게임의 강점이다. ‘시공의 틈’으로 불리는 던전이 대표적 신규 콘텐츠다. 캐릭터 육성을 마친 뒤 제한 시간 동안 레벨 100이상의 새로운 몬스터들과 대결하는 시공의 틈은 색다른 도전의 재미를 준다.
T스토어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제노니아4는 10월 초 올레마켓과 오즈스토어 등 국내 이통통신 3사의 모든 오픈마켓에 등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