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김학소)이 주관하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국제심포지엄 “대한민국의 미래, 바다를 만나다”가 9월 29일 오전 인천 송도자유경제도시내 쉐라톤 인천 호텔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2012년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전라남도 여수에서 개최되는 여수세계박람회는 해양오염의 심화, 해양생태계 파괴, 해수면 상승 등 지구 환경의 변화로 인한 재난이 어느 특정 국가의 문제가 아닌 전 인류가 겪는 문제로, 바다와 연안에 관련된 인류 공동 과제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엑스포의 주제를 “살아 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으로 정하여 박람회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바다의 현명한 이용과 개발”을 주제로 하여 미래 해양 도시, 기후 변화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오후에 속개되는 심포지엄은 총 4개로 나누어서 진행되며 첫번째 정규 세션은 “도시 디자인과 미래 해양 도시”를 주제로 하여 '호주 골드 코스트 해양 도시 개발 사례(Warren Rowe, 호주, 골드 코스트 시 계획·환경·교통국장)', '미국 시애틀 항만도시 친환경 개발 사례(Nicole Faghin, 미국, Senior Associate/Planning, LEED AP AECOM)', '중국 산동성 미래 해양도시 개발 계획(Ho Jeffrey, 싱가포르, 서바나 국제도시 컨설팅 회사 대표)', '일본 요코하마 해양도시 개발 사례(Hisafumi Mikuriya, 일본, 요코하마 항만청 항만 개발국장', '인천광역시 미래 해양도시 개발 방안(김용하, 인천발전연구원, 도시기반연구부장)'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준비되어 있다.
두번째 정규 세션은 “기후 변화와 세계 식량 위기”를 주제로, Arni Mathiesen FAO 사무차장의 기조연설 '기후변화에 따른 식량의기와 해법'을 시작으로, '수산분야는 왜 기후 변화에 취약한가?(Christophe Bene, 영국 섹세스 대학교 교수)', '기후변화에 대비한 수산분야의 대응(Jackie Alder, 국제연합환경계획(UNEP) 담당관)', '수산분야, 탄소 이렇게 줄여야 한다(Simon Funge-Smith, 세계식량농업기구 담당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민간부문의 역할(박성쾌, 한국수산경영학회 회장)'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해양에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선착순으로무료입장이 가능하고, 심포지엄 홈페이지(www.yes2012.org)에서 사전 참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02-2105-2877), 심포지엄 사무국(02-786-4455)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동아닷컴>